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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7-29 09:4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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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판사 재직 시절, 지방 발령을 받은 뒤 대법원을 찾아와서 펑펑 울었다고 주장한 신평 변호사가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신평 변호사는 '추 장관이 초임 판사 시절 지방 근무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찾아가 울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두지는 않았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신평 변호사는 지난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두고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자리에) unfit(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해 논란을 불렀다.


신평 변호사(왼쪽)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신 변호사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Unfit한 인물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그 주위에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아닌가 한다"며 "그들이 일으키는 소란은 사실 전혀 불필요한 것이라 국민들은 짜증스럽다"고 썼다.

그는 "국회에서의 안하무인격 태도, '관음증' 같은 저급한 용어의 무분별한 사용, 사건을 바라보는 편향된 태도, 그리고 이런 인식을 기초로 과감한 행동을 해버리는 무모함 등을 볼 때 공정한 국가사법질서의 한 축을 이끌어나가야 할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는 도저히 적합하다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식의 행동이 검찰개혁에 무슨 도움이 될까, 추 장관은 왜 이렇게 됐을까"라고 반문하며 "원래부터 추 장관은 공직에 부적합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고 언급했다.

신 변호사는 또 자신이 전해 들었다는 추 장관의 초임판사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1985년 초임지를 춘천지방법원으로 발령받은 추 장관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찾아가 펑펑 울며 "여성판사에게 지방발령은 부당하다"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신 변호사는 "위계질서가 엄격한 사법부에서 초임판사가 대법원에 와서, 더욱이 자신의 임지에 관한 불만을 하소연한다는 건 당시엔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행정처의 간부들은 대부분 추미애 판사의 이 행동에 격앙했다"며 "'어떻게 판사가 이럴 수가 있지?'라는 한탄을 간부들에게서 수차례 들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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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변호사는 "임지에 대한 불만을 억누르지 못해 눈물을 철철 흘리는 감정과잉, 이를 바로 조직의 최상부에 표출시키는 대담한 행동 등 이런 추 판사의 기질이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진 게 아닐까 한다"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이 회전한다는 지극한 자기중심주의적 세계관이나 과도한 자기애가 그 바탕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가 싶다"면서도 "추 장관이 조금은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자세를 회복해 국가의 중대사인 법무부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나아가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반대쪽의 항변에도 귀를 약간 빌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포기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장관은 SNS와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신 변호사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위 변호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 변호사는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글이 추미애 장관의 마음에 불가피하게 일으킬 상처를 좀 더 깊이 헤아리지 못한 점은 대단히 잘못했다"라며 "추 장관을 향해 깊은 사과의 염을 표시한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초임 판사 시절 지방 근무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찾아가 항의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두지는 않았다.

그는 "추 장관이 젊은 시절에 한 대법원에의 인사 항의는 당시 그것이 너무나 이례적인 일이어서 제 기억에 깊이 각인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추 판사는 그렇게 할 만한 이유가 있기도 했다. 전에는 여성판사가 모두 서울 임지배정이라는 혜택을 받았는데, 추 판사 본인에게서 그 혜택의 줄이 끊어졌으니 이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을 향해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추 장관에게 바란다면, 소위 검언 유착사건에 관하여 추 장관 본인이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의 수사팀의 견해에 혹시라도 기울어진 점이 없는지 헤아리는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사건의 발생과 전개, 그리고 최근의 보도 등 전반적 과정을 더듬어보면, 한동훈 검사장 측의 변명이 더욱 합리적으로 보이는 점이 없지 않다"라며 "한 검사장이 누명을 뒤집어쓰고 형사처벌의 과정을 밟는다면, 이는 한국 형사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의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모범형사’ 조재윤의 마지막 발걸음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마지막까지 딸을 위해 눈물을 참아냈고,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다. 시청자들도 함께 숨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6.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8회에서는 사형수 이대철(조재윤) 재심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개됐다. 2차 공판에서는 5년 전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는 것보단, 경찰이 사건을 조작해서 이대철을 살인자로 몰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했다. 그런데 “가족한테 칼을 겨눴다면 그 놈은 배신자”라며 문상범(손종학) 서장은 강도창의 보직을 유치장 관리 업무로 변경시켰다. 이에 손발이 묶인 강도창 대신 강력2팀 팀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오지혁(장승조)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 받았던 시계가 사건 현장에서 남국현(양현민)이 은닉한 증거품이라는 것과 이대철 택배 차량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모발이란 결정적 증거가 조작됐다는 점, 두 가지를 입증해야 했다. 먼저 변지웅(김지훈)과 지만구(정순원)가 이대철 택배 차량의 이동경로, 점검 시기 등을 확인했는데, 사건 발생 3일 후 차량 내부 청소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피해자의 모발이 발견된 시점은 사건 발생 5일 후였다. 게다가 아빠와 함께 택배 차를 타고 다녔던 이은혜(이하은) 역시 당시, 누군가 택배 차량의 뒷문을 열고 닫았다는 걸 기억해냈다. “누군가 사건 발생 5일 후, 이대철의 택배 차량에 피해자의 모발을 가져다 놓았다면”이라는 추측이 가능했다. 문제는 이은혜가 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 설상가상 시계에 대해 증언하기로 했던 정유선(안시하) 역시 남국현과 조성대(조재룡)의 협박에 도주하고 말았다.

진서경(이엘리야)은 김기태(손병호) 전 지검장에게 녹취 파일을 받았다. 그 안에는 “정검사님이 그 증거 덮자고 하셨잖아요”라는 문상범 서장과 당시 사건 담당이자 현재 재심을 맡고 있는 정상일(이도국) 검사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이대철 사건은 경찰과 검찰이 함께 만든 작품이란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이에 진서경은 “우리 회사 단독”이라던 유정석의 지시에 기사를 썼지만, 단 한 줄도 실리지 않았다. 따져 묻는 그녀에게 유정석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강조하며, 이대철뿐 아니라 그의 편에 섰던 사람들 모두 “경찰, 검찰이 악착같이 죽이려 들거야”라고 대응했다. 자신 역시 밑바닥까지 갈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진서경은 침묵을 선택했다. 재심에 이길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숨긴 이 선택이 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마침내 마지막 공판이 시작됐고, 드디어 강도창이 나섰다. 그는 동료의 죽음 때문에 이성을 잃고 수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냐는 질문엔 “아니요”라고 답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되돌리길 바라는 형사 강도창의 진심이었다. 또한, 사건 당시 흉기를 분실했던 사고까지 언급하자, 재판은 승소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검사측의 요청으로 증인석에 오른 윤상미(신동미)가 재판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증거품을 분실한 사람은 본인이며, 차 트렁크에 있던 걸 깜빡했던 것이라고 증언한 것.

윤상미는 강도창에 대해 “동료들뿐 아니라 잡혀온 용의자들에게까지 모두 인간적이었다”며, “후배의 잘못을 숨겨주기 위해 위증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덧붙였다. 그리고 정상일 검사는 이를 악용했다. 강도창에게 ‘객관적인 이성보단 인간적인 감성이 앞서는 형사’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의 증언에 신뢰도를 떨어트린 것. 그런데 점점 악화돼가는 상황을 지켜보던 이대철이 “저에게도 진술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윤지선은 안 죽였습니다. 하지만 장진수 형사는 제가 죽인 게 맞습니다”라고 진술, 충격을 안겼다. 공판이 시작되기 전, “우발적 살인은 최고형까지 가지 않습니다”라며 감형해주겠다던 정상일의 속임수의 넘어간 것. 기다렸다는 듯, 정상일은 “피고인 그 제안 5년 전, 저한테 했던 것 아닌가요?”라며 승자의 미소를 띄었다. 더 이상 상황을 뒤집을만한 방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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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은 패소했고, 사형수 이대철의 원심이 확정됐다. 사형이 예정대로 집행된다는 의미였다. 그럼에도 “다 내 잘못”이라는 이대철은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강도창의 손을 꼭 잡고 마지막까지 눈물 고인 얼굴로 웃어 보였다. 사형 집행 당일, 이대철은 죽음이란 두려움 앞에 다리가 풀릴 정도로 휘청거렸다. 그때 “은혜 결혼할 때 손 잡고 들어가 주실 거죠?”라는 이대철의 부탁에 대한 답인 듯 강도창이 이은혜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나 그를 지켜봤다. 이대철은 이제 됐다는 듯, 부축임 없이도 홀로 담담히 걸어 나갔다. 딸에게 끝까지 휘청거리는 아빠가 아닌 당당했던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 마지막 발걸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윤지선 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폭우가 쏟아지던 늦은 밤, 외곽도로 밑에 사체를 던진 사람은 바로 오종태(오종세)였다. 그런데 은밀하게 만난 남국현에게 “윤지선을 죽인 사람은 알겠어요. 근데 장진수 형사는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물었다. 장형사 살인의 진범은 따로 있다는 걸 암시하며, 또 다른 의문을 폭발시킨 순간이었다. 비극적인 이대철의 죽음에 슬퍼하던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진 반전 엔딩이었다.

JTBC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일간스포츠 권지예]

켄싱턴호텔 여의도, ‘온택트 시대’ AR기술 활용한 ‘온라인 돌잔치 페어’ 개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31일부터 8월16일까지 호텔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돌잔치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돌잔치 페어는 호텔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가상현실(VR)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과 레스토랑, 실제 돌잔치를 재현한 돌상,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돌잔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돌잔치 페어 기간 동안 돌잔치 계약 진행 시 돌잔치 메뉴 특별 할인 제공, 홀대관료 무료, 축하케이크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돌잔치 페어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가장 인기 있는 키즈 룸 ‘마이 카 키즈 룸’ 숙박권,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 2인 식사권, 중식당 샹하오 만코스 2인 식사권, 돌잔치 주인공의 얼굴을 와인 라벨지로 특별 제작한 스페셜 와인 1병 제공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돌잔치 페어 참가 방법은 홈페이지, 이메일, 유선 등으로 편리하게 예약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벨기에 리그, 8월 8일 '무관중'으로 새 시즌 출발





(베스트 일레븐)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을 조기에 종료했던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1부)가 오는 8월 8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는 지난 5월 15일(이하 현지 시간) 코로나19로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종료됐다. 29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6개 팀이 치르지 못한 경기는 총 11경기에 달했다.

당시 1위에 위치하고 있던 클럽 브뤼헤가 우승을 차지했고, 최하위 바슬란드-베버렌이 벨기에 프로리그 B(2부)로 강등이 결정됐다.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는 약 3개월의 휴식기를 보낸 뒤, 8월 8일 2020-2021시즌을 개막할 계획이다. 이사회를 연 벨기에 리그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를 통해 벨기에 리그 측은 팬들에게 집에 머무르기를 당부했으며, 새 시즌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서포터스 다수가 운집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벨기에 정부는 가족 구성원에 한해 최대 5인까지 함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스타뉴스 대구=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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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만난 강유경(왼쪽), 이상민 부부. /사진=이원희 기자
28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전이 많은 비로 우천 취소됐다. 첫 관중 허용 경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구장에 들어섰던 야구팬들도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10분 전인, 오후 5시 20분 무렵부터 비가 쏟아졌다. 굵은 빗줄기였다. 게다가 대구 지역은 다음 날까지 비 예보가 잡혀 있던 상황. 결국 오후 6시 빠르게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삼성은 김상수(30), 강민호(35)가 부상 중이었고, 한화는 하주석(26), 정우람(35) 등이 체력 부담과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부여받았다. 두 팀 모두 우천 취소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다만 팬들은 한참 동안 멍하니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옆에서만 봐도 아쉬움이 묻어났다. 그럴 것이 이날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구장 최대 수용 인원의 10%인 2377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한 가운데, 이날 예매표 1082장이 나갔다. 하지만 팬들은 첫 직관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날 삼성 선발 원태인(20)의 팬이라는 천수현(20) 씨는 스타뉴스를 통해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무관중 경기여서 집에서만 경기를 봤다"며 "특히 오늘 선발 원태인 선수의 팬이어서 기쁨 마음으로 왔는데, 우천 취소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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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만난 안유진(왼쪽), 전윤서 씨. /사진=이원희 기자
대전에서 당일치기로 대구를 찾은 전윤서(20), 안유진(20) 씨도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둘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로 전윤서 씨는 한화팬, 안유진 씨는 삼성 팬이다. 전윤서 씨는 "야구장에 처음 왔는데 우천 취소가 되면서 일정이 없어졌다. 그간 집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했다"고 헛걸음에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유진 씨는 "저는 삼성 왕조 때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해 삼성 팬이 됐다. 저도 직관하기를 손꼽아 기다렸고, 야구장에 처음 왔는데 아쉽게 됐다. 당일치기로 일정을 짜서 조금 있다가 KTX를 타고 대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상민(34), 강유경(29) 씨 부부도 아쉬움을 삼켰다. 이상민 씨는 "우리 부부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에 왔고 8월이면 다시 이탈리아로 가야한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야구를 시청했고, 유관중 경기를 오래 기다렸다. 오늘 구장에 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우천 취소돼 많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강유경 씨도 "우리는 정말 야구를 좋아한다. 프러포즈도 야구장에서 했다. 다음에는 꼭 직관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삼성, 구장 관계자들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첫 유관중 경기를 대비해 지난 27일 관중 입장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안에 위치한 상가 관계자들도 이날 손님맞이에 분주했다가 비가 오자 급하게 퇴근 준비를 했다. 한 상가 관계자는 "올 시즌 처음으로 문을 열어 설레기도 했는데 우천 취소돼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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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삼성-한화 경기가 우천 취소 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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