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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7-29 09:59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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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이 '난기류'에 빠졌다.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았던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는 끝내 무산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없던 일이 되거나 국유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에서도 항공사 M&A는 뜨거운 관심사다. 극심한 '수요절벽'에 빠진 항공사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M&A에 나설 수 있어서다. 해외 항공사 관련 M&A 소식을 정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에서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의 M&A 소문이 무성했다. 두 항공사가 합칠 수 있다는 루머는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나온 얘기다. 이번에도 코로나19발(發) 재정난에 시달리는 에티하드를 에미레이트가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됐다. 에티하드는 지난 3년간 47억달러의 손실을 입는 등 위기를 겪고 있었다.

급기야 팀 클라크 에미레이트 최고경영자(CEO)가 진화에 나섰다. 클라크는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맞는다"면서도 "하지만 에티하드와 합병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에티하드와 다양한 협력을 하겠지만 각자 독자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A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와 말레이시아항공의 M&A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모하메드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을 인용해 두 항공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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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또한 없던 일이 됐다. 말레이시아항공을 소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고위 관계자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두 회사는 사업 모델과 기업 문화 모두 다르다"며 "말레이시아에는 대형항공사(FSC)인 말레이시아항공과 LCC인 에어아시아가 모두 필요하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적당한 경쟁 관계에 있어야 항공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사진=REUTERS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에선 다양한 M&A 움직임이 관측될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글로벌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3~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파산 위기에 내몰린 항공사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중남미 1·2위 항공사인 라탐항공과 아비앙카항공, 멕시코 2위 아에로멕시코, 태국 국영항공사 타이항공 등은 이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항공사들은 '버티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과 사업 구조를 효율하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과당경쟁이 해소되고 항공업계가 재편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위기에서 생존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항공사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소극적인 대처로 사상 초유의 국제 망신 자초
해당 외교관 감봉 1개월 후 정상 근무 중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인 외교관에 의한 자국민 성추행 피해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 발생했지만 정부는 감봉 1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사건을 종결했다. 정부가 소극적인 대처로 사상 초유의 국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는 2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를 했다며 서면 브리핑 자료를 발표했다.

브리핑 자료에는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고위 외교관이 뉴질랜드 국적의 현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담겼다.

공개 브리핑 자료에 해당 문구가 담길 정도라면 아던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강하게 협조 요청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아던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던 총리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외교 관례상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은 한국 외교관에 의한 자국민 성추행 의혹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2017년에 발생한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은 올해 2월 뉴질랜드 웰링턴지구 법원이 가해자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성범죄 외교관을 비호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외교관 특권 및 면제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2018년 귀국한 A씨를 자체 조사해 1개월 감봉 처분을 내린 뒤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 A씨는 현재 아시아 주요국 총영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에서는 최근 여권에서 성추문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꼬집으며 'K-성추행'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박지희 아나운서/SNS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 tbs 하차 결정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향해 “4년 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나서게 된 건지 궁금하다”면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프리랜서 박지희 아나운서가 결국 t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tbs는 28일 “8월 편성 개편을 앞두고 열린 tbs TV 편성위원회에서 박지희 아나운서 건도 함께 논의되었고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에서 보조 진행을 맡았던 박지희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인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박원순 전 시장 고소인을 향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지희 “발언 사과”한다면서 ‘피해 호소인’ 사용

당시 팟캐스트에서 박지희 아나운서는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전 시장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4년 동안 그러면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피해자 고소의 순수성을 문제삼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이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7.2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박지희 아나운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더 룸’의 출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유튜브 ‘이동형TV’에 출연해 “비난할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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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과드린다”라며 “산발적으로 퍼지는 보도로 피해 호소인이 상처를 또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지만 여전히 ‘피해 호소인’이라고 피해자를 지칭했다.

“뒤에 숨어 있다” 이동형, YTN라디오 계속 진행

한편 당시 비슷한 발언으로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들었던 이동형 작가는 여전히 YTN라디오에서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박지희 아나운서의 문제 발언이 있던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라이브 방송에서 “미투 사건은 과거 있었던 일을 말 못 해서 밝힌다는 취지로 신상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박 전 시장)은 인생이 끝이 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2차 가해라고 한다”면서 “4년씩 어떻게 참았는지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게 이상한가”라고도 해 피해자에게 신상을 드러내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다 추행이 되는 건지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이상하다고 말하면 2차 가해니 말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이 같은 논란에 정찬형 YTN 사장은 지난 20일 사내 공지글을 통해 “심의에 저촉될 사안이 발생하지 않고 문제 파장이 커지지 않도록 유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고소 사건 피해자의 인권을 중시해야 하고, 더불어 사자 명예훼손 등의 위험이 있는 고인과 유족의 인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는 법리적인 측면”이라며 “유죄추정은 재판 없는 처벌을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 증거에 의한 유죄 입증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동형 작가에 대한 조치는 언급이 없었고,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사용자 취향따라 조합 가능한 모듈기능 적용
홈퍼니싱 플랫폼 ‘굳닷컴’과 시너지효과 기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어니언(onion)’을 론칭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넘어 홈퍼니싱 마켓 전반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말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LA MAISON)’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와 협업한 신규 디자이너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까사미아는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가구 업계의 소비 양극화 현상과 신흥 홈퍼니싱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 신규 브랜드 ‘어니언’을 선보이며 매스 마켓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까사미아의 새 온라인 전용 브랜드 '어니언'의 메이플 홈오피스 시리즈. [까사미아 제공]


까사미아의 ‘어니언’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기능,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 맞춤형 가구를 선보인다. 어니언은 사용자의 취향, 생활 습관, 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다양한 옵션과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맞춤형 드레드룸 ‘에이블’을 처음으로 공개했고, 모듈형 작업 공간 ‘메이플 홈오피스’, 작업 형태에 따라 내 몸에 가장 편한 각도를 찾아주는 ‘빈 각도조절 책상’, 수납, 조명, USB 충전으로 침실 편의성을 높인 ‘올리브 조명 침대’ 등 연이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특히 최근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플랫폼 ‘굳닷컴 (guud.com)'을 새롭게 선보이며 온라인 유통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어니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박지혜 가구MD팀장은 "어니언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면서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며 "실용적인 기능과 좋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다채로운 가구를 선보이며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대표 가구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유충 유출 거름망 테스트 결과 이상없음 받았다"



▲ 강릉시가 여과지에 유충이 발견된 연곡정수에 대해, 여과지를 유충이 통과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남권


28일 강릉 연곡 정수장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환경부 발표에 강릉시는 지난 27일 자체조사결과 유충을 발견한 것은 맞지만 테스트 결과 '이상없음'으로 판정됐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환경부는 전국 일반정수장 435곳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남 합천의 적중, 강원 강릉의 연곡, 전북 무주의 무풍 등 정수장 3곳의 여과지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강릉 정수장의 경우 여과지가 외부에 노출되면서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고, 합천·무주 정수장은 여과지를 뒤집어 세척하는 역세척 주기를 통상 주기인 2∼3일보다 긴 7일 주기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그러자 강릉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부 발표 3일 전인 지난 25일 강릉시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관 내 정수장 3곳(홍제2·3정수장, 연곡정수장)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했다.

강릉시는 이번 점검에서 홍제2, 3정수장 및 연곡정수장의 상수도시설은 양호했고, 여과지 이물질 유출 가능성은 없었지만, 연곡정수장의 경우 표층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유충이 연곡천 상수원수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강릉시는 연곡정수장 여과수 및 정수의 유충 유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름망 테스트를 실시했고,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유충이 발생한 여과지의 운전을 즉각 중지하고, 여과지 표층의 오염된 모래 삭취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완속여과지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오염된 모래 삭취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 여과사 내부에서는 유충이 발견 되지 않아 유충이 여과사를 통과 할수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여과수 및 정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거름망 테스트를 24시간 실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연곡정수장 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방충망을 여과지에 설치할 예정이며 향 후 장기적으로 개방된 여과지를 옥내화 전환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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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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